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9월 4일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한 사장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켜왔는지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대세인 4K(UHD·초고화질)와 커브드 이후 산업을 이끌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IFA 측은 “한 사장은 30여 년 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일한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이끄는 글로벌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IFA’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사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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