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꼭 닮은 독특한 외형의 보트 ‘시브리처(Seabreacher)’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네스페이스(Innespace) 프로덕션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상어 모양의 잠수함 보트다. 이 보트는 실제 상어처럼 물위를 점프하고 물속에서 항해 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수상 80km/h, 수중 40km/h며 등지느러미는 물속에서 선체가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브리처는 돌고래와 상어 등 해양생물을 본떠 설계한 것으로 배기음이 동물이 내는 소리와 비슷하다. 또한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승객들은 LCD화면으로 수중세계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GPS 내비게이션과 아이팟 도킹(iPod docking), 기내 스테레오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사항을 적용했다.
이 보트는 주문을 통해 제작·생산되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엔트리 모델의 가격은 8만 달러(약 8968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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