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트위터 창업자의 새로운 도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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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경영 저널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코리아) 2015년 6월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How I Did It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비즈 스톤은 2003년 구글로 들어가 블로거(Blogger)의 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와 함께 일한다. 그리고 곧 윌리엄스와 함께 오데오(Odeo)를 설립해 팟캐스팅의 초기 형태를 만들어낸다. 2006년 아이팟이 유명해지고 애플이 공격적으로 팟캐스팅 시장에 진입하자, 스타트업인 오데오의 성공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때 비즈 스톤은 윌리엄스와 함께 자신의 ‘현 상태’를 문자메시지로 타인에게 알릴 수 있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생각해 냈다. 처음엔 동료들의 반응이 싸늘했지만 개발은 계속 진행됐고 결국 트위터가 탄생했다. 비즈 스톤은 최근 젤리인더스트리라는 회사를 새로 창업하고 ‘슈퍼’라는 새 애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 구글에서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트위터를 성공시킨 그가,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상사의 놀림, 유머인가 희롱인가

○ Case Study

네덜란드·영국 합작 금융 서비스 자문회사인 더크슨-홀의 터키 앙카라 사무소에서 일하던 세마가 네덜란드 본사로 옮겨오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세마에게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인 잭이 ‘꼬맹이 씨’라는 별명을 지어 부르기 시작한 것. 이후 모든 팀원은 그녀를 ‘꼬맹이 씨’로 부르는 것을 당연시했고, 처음부터 강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세마는 괴로워한다. 다른 사람들은 ‘유머’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스스로는 ‘희롱’을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되는 팀원들의 장난에 화가 난 그녀는 더크슨-홀 사내 전산망에 접속해 자신의 상사인 잭 부사장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인지 고민에 빠진다. 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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