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신도시가 6월 시범단지 첫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을 본격화한다.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 면적만 54.62km²,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며, 준공 이후 동탄2신도시보다 큰 6만여 가구, 약 15만 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최저 수준의 초저밀 택지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최근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5, 6차 단지를 성공 분양한 데 이어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4차 역시 김포시 내 최단 기간 완판을 기록한 반도건설이 6월 말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전용면적 74∼84m²의 980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송산신도시는 우수한 교통 여건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이동하기 좋은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는 만큼 신도시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최근 서해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 체결 등 개발 호재로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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