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분양시장의 매물이 풍성하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계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접수 31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3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0㎡ 958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82실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왕십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713채 중 287채를 일반분양한다. 3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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