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포스코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으며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주말까지 총 2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대신더샵’의 인기 이유에 대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우수한 입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 등 3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구 일대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부산을 대표하는 인기 주거 지역이다.
구덕산과구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대신 더샵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벚꽃나무 등이 울창한 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가능하다.
특히 대신 더샵이 조성되는 서대신 일대는 동아대학교,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서부산권 선호학군 지역이다. 단지에서 인근에 위치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입시학원이 밀집한 구덕로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대신 골목시장,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위생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 보수대로를 통해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의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부평시장, 자갈치시장 등 복합상권 접근도 수월하다.
그 동안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지역 내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더샵’ 아파트가 서부산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발길을 재촉했다.
2002년 처음으로 부산에서 더샵 아파트를 론칭한 포스코건설은 ‘더샵센텀스타’를 시작해 지난 4월 분양한 ‘광안더샵’까지 연이어 공급에 나서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이다.
특히 4월 분양한 광안더샵은 평균 369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양 한 달 새 웃돈이 1억 원까지 치솟았다.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주부 이씨(56세)는 “교육 환경도 우수하고, 교통도 편리한 서대신에 ‘더샵’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방문하게 됐다. 평지 위에 단지들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 점이 마음에 든다. 4층 이상 로열층 일반 물량도 많아 이번에 청약 접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더샵은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42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98㎡, 2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9만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으며, 계약금 10%와 전 평형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대신 더샵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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