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Aventador LP 750-4 SV)’의 로드스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최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오브스피드’에서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의 양산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600대 한정판으로 나온 아벤타도르 SV 쿠페는 지난 3월 ‘2015 제네바모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지 3개월 만에 품절된 바 있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파워, 차체감량, 개선된 공기역학 및 혁신적인 기술을 갖춰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순수한 람보르기니’로 평가받는다.
신차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에 주파하고, 안전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이 로드스터는 50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회사 측은 현재 사전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32만7190유로(약 4억392만 원)에서 시작하는 쿠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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