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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리스 IMF 채무 불이행, 한국증시 “예상했다” 지수 상승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1 11:36
2015년 7월 1일 11시 36분
입력
2015-07-01 11:34
2015년 7월 1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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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MF 채무 불이행 (사진= 동아일보DB)
‘그리스 IMF 채무 불이행’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 채무를 불이행하며 사실상 디폴트 상황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리스 사태가 예상되면서 증시는 ‘악재가 소멸됐다’는 분위기다.
1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14 포인트(0.76%p) 오른 2090.04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는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IMF에 상환해야하는 채무 15억5000만 유로를 최종 불이행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구제 금융을 단기간 연장해달라’는 그리스의 요구가 거부되며 채무 상환을 연체했다.
채권단은 3차 구제 금융안에 대해 1일 재논의할 예정이지만 최대 채권국 독일은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 전까지 새로운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리스 사태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폭락했다. 영국(-1.50%), 독일(-1.2%), 프랑스(-1.63%)의 약세를 보였다.
한국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은 이들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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