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9월 12일 실시한다. 이에 앞서 7월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대한항공 항공기 동체에 새겨지는 영예를 안게 된다.
대한항공은 매년 가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사생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 주제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우리는 멋진 어린이!’로, 어린이들의 동심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 나가자는 희망적인 뜻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 대상을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초등학생까지 넓혀 글로벌 대회로서의 성장 기틀을 다지게 됐다. 국내 참가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00팀을 선발하며 각 팀은 개인 또는 2인 이하로 구성된다. 외국인 참가자는 사전에 작품을 제출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홈페이지(http://myplane.koreanair.com), e메일(koreanairart@naver.com), 팩스(02-2038-8645),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적십자사, 한국미술협회, 보잉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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