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상당수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영업시간 제한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마트 영업제한과 관련해 20대 이상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나타났다.
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 응한 국민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56.1%)이 소비자 편익(39.3%)이 우선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특히 최근 법원의 판결로 주목받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해 응답자의 77.9%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불편함을 다소 감수하더라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지지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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