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레스토랑, 삼복 더위 이기는 ‘여름 보양식’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10일 14시 42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에서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보양식을 선보인다.

57층 고급 중식당 백리향(百里香)에서 선보인 홍삼 불도장은 4년근 홍삼을 넣어 48시간 끓인 진한 육수에서 홍삼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샥스핀, 건해삼, 자연송이버섯, 전복, 송로버섯, 오골계 등 15가지 진귀한 산해진미로 정성스레 만들어 낸다.

특히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의 삼복에는 홍삼 불도장을 식사와 후식을 포함해 8만 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선착순 20명 한정)

58층 하이엔드 일식당 슈치쿠(朱竹/SHUCHIKU)에서는 ‘히쯔마부시(민물장어덮밥) 특선코스’ 를 선보인다. 히쯔마부시는 먹는 방법이 특이한데, 우선 나무주걱으로 밥그릇에 담긴 음식을 4등분한 뒤 첫번째는 장어와 밥만으로 먹는다. 두번째는 김, 와사비, 파, 시소, 통깨 등을 넣어 비벼먹고, 세번째는 녹차를 우린 오차즈케 국물을 부어 먹으며 네번째로는 먹어본 방법 중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먹는다.

슈치쿠의 장어 특선코스는 전채, 계절생선회, 미니녹차소바, 장어덮밥세트, 망고푸딩과 홍차젤리 모둠과일 디저트가 포함됐으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63뷔페 파빌리온에서는 누룽지 미니 삼계탕을 선보인다. 황기와 엄나무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2시간 푹 끓인 육수에 닭은 가슴살과 다리살만 먹기 좋게 발라 전복과 수경인삼을 함께 넣어 만든 특별 보양식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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