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행정타운·테마관광도시 조성… 개발호재 풍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7일 03시 00분


의정부 ‘호반베르디움 2, 3차’

호반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호반베르디움 2, 3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B2블록에 조성되는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84m² 536채 규모다. B12블록의 3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5개 동, 전용면적 84m² 463채 규모다.

4월 분양해 ‘완판’을 기록한 호반베르디움 1차 1567채에 이어 이번 분양이 끝나면 2600여 채 규모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민락2지구가 있는 의정부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미군기지가 떠난 자리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이 조성되면서 공공기관 10여 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신청사 등이 이미 입주했다. 신세계 프리미엄 첼시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등 민자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대표적인 테마관광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 11월에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대학부속병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다.

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2014년 12월 민락2지구를 지나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됐고, 2017년에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단지 근처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의 민락 나들목을 이용하면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 등 경기 북부는 물론 서울도 차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 광역 BRT 버스정류장이 들어서면 서울로 이동하기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 경전철 탑석, 송산, 어룡역은 단지에서 차로 5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이 외에 경기 의정부시에서 군포시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단계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도 논의되고 있다.

풍부한 녹지도 눈에 띈다. 호반베르디움 2차 단지 앞에는 민락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동 거실에서는 민락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잔디 축구장을 갖춘 체육공원과 송산사지 근린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3차 단지 역시 민락천과 가깝고 단지 근처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와도 인접해 있다.

두 단지 모두 송양중고가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도로를 건너지 않고 등하교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주차장과 도로가 지하화돼 있어 지상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골프연습장, 그룹엑서사이즈(GX)룸을 포함한 피트니스클럽,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북카페), 키즈카페,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독서실(남녀 구분) 등 문화시설이 마련된다.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각 동 간 거리는 55m 이상 충분히 확보했다. 판상형 구조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한 4베이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내부 설계에서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공간과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주방 옆에 알파룸을 둬 발코니 확장 시 방을 4개까지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을 ㄷ자형으로 배치했고, 눈높이에 맞춰 냉장고장, 다용도 김치냉장고장,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다. 안방에는 워크인 클로젯(WALK-IN CLOSET) 형태의 대형 수납공간(드레스 룸)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인 3.3m²당 평균 8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호반베르디움 2차는 2017년 10월, 3차는 같은 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산90-2에 있다. 이마트 의정부점 맞은편이다. 1566-0226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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