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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분기 최악의 민폐번호…대출권유 ‘1644-23XX’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7-17 05:45
2015년 7월 17일 05시 45분
입력
2015-07-17 05:45
2015년 7월 17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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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차단 앱 ‘후후’ 신고 접수 최다
최악의 ‘민폐번호’는 ‘1644-23XX’으로 나타났다.
KT CS는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의 2분기 스팸전화 통계수치를 16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스팸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번호는 1644-23XX로 신고 건수는 1만2693건이었다. 스팸유형은 ‘대출권유’였다.
민폐번호 톱10은 모두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으며, 이중 5개는 2분기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다. 2개는 1분기에도 10위권에 들었던 번호였다. 1분기에 민폐번호 1위였던 ‘013-3366-56XX’은 1분기와 비교해 스팸신고 건수가 76% 감소한 6053건으로 8위를 기록했다.
2분기 민폐번호 톱10의 수신과 발신, 문자건수를 합한 총통화량은 539만 9312건이었다. 이중 통화량이 가장 많은 번호는 민폐번호 1위인 1644-23XX번으로 2분기 총 통화량은 90만1790건(일평균 1만19건)이었다.
한편 스팸번호 유형은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가 35%(163만1648건)로 가장 많았다. 또 수요일 오전 11시에 스팸신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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