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통합임박…예비인가 22일 승인 방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9일 16시 54분


금융위원회가 이번 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를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22일 정례회의에 두 은행의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문제를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최근 외환은행 노조와 합의를 마치고 예비인가를 신청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의 노사 합의를 예비인가 승인을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예비인가가 나오면 하나금융은 주주총회와 본인가 신청 등을 거쳐 9월1일까지 통합은행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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