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침대 매트리스 회사인 템퍼씰리인터내셔널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CGV압구정점과 부산 CGV센텀시티점 2곳에 ‘템퍼시네마’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템퍼시네마에는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CGV의 한 상영관 전체를 의자 대신 템퍼의 매트리스로 꾸몄다. 좌석은 30석이며 관람료는 일인당 4만 원(음료수 포함)이다.
주정규 템퍼코리아 대표는 “템퍼의 매트리스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해봤으면 해서 기획했다”며 “2주 동안 체험기간을 가졌는데 관객들 평이 좋다”고 말했다.
템퍼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신소재를 이용해 매트리스와 베개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0여 개 국가에서 3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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