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디젤, 에너지위너상 수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7월 23일 05시 45분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모델(사진)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9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자동차, 전자, 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마인드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하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가 특별 후원한다.

티볼리는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AISIN AW) 변속기의 최적 조합으로 유로6 배출가스규제를 만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5.3km/L(2WD, A/T)의 복합연비와 CO₂ 배출량(128g/km)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열효율 향상을 위해 엔진에 저속지향형 고효율 터보차징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가변오일펌프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