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도 부산은 ‘쨍쨍’…견본주택 ‘인산인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7일 10시 58분


태풍과 장마에도 부산의 부동산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과 ‘대연 SK VIEW Hills’에 각각 3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 수요자들로 견본 주택은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앞은 입장 대기 고객들로 북적거렸고, 주변은 떴다방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줬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방문한 황모 씨(44. 해운대구 우동)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되고 크기도 작아 이사할 계획이었는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돼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부산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드물게 평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교통, 교육, 편의 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여서 청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총 11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 3층, 지상 16~37층의 8개동에 전용 59~101㎡형 7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90만 원대며 계약금 10%, 중도금 5회·6회차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8월 5일이며, 계약은 8월 10~1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다.(문의☎051-747-0060)

대연 SK뷰힐스
대연 SK뷰힐스
대연7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SK뷰힐스는 지하 4층~지상 26층,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12개동 총 1174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 704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10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신동주 대연 SK뷰힐스 분양소장은 “대연7구역은 전체 1만7000여 가구의 대연 재개발타운 구역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다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 초역세권 단지”라며 “아파트는 주택형에 따라 최대 약 54m²의 서비스면적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극대화해 실수요자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대연 SK뷰힐스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을 나눠 청약과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8월 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8월 4일 청약과 7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0일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아파트는 3.3㎡당 평균 1085만 원대며, 도시형생활주택은 3.3㎡당 평균 812만 원대다.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모두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051-62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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