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들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다시 3만 채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은 4월까지 감소했다가 5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4068채로 5월 말(2만8142채)에 비해 21.1% 늘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5월 말(1만3710채)보다 31.1% 증가한 1만7974채였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1만6094채로 같은 기간 11.5% 증가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인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2만5748채로 5월 말(1만9133채)보다 34.6% 증가했지만 전용 85m² 초과 미분양 주택은 8320채로 같은 기간 오히려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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