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그룹의 정밀화학 계열사 휴켐스가 말레이시아에서 1조 원 규모의 화학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휴켐스는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 제조회사가 된다. 휴켐스는 29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부 해안의 빈툴루 공장 용지에서 화학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약 33만 m²(약 10만 평) 규모로, 연간 암모니아 60만 t, 질산 40만 t, 초안 20만 t을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향후 100만 t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최규성 휴켐스 사장, 아즈만 마무드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 청장 및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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