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일 자로 무기계약직 창구직원(로즈텔러) 190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별도 직급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6급 정규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급여 체계나 승진 등 근무 조건에 대해서는 노조와 더 협의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2013년 10월 합의된 사안으로 지난해 1월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 논의가 지연되면서 중단됐다가 하나금융그룹과 외환은행 노조가 지난달 13일 조기 통합에 전격 합의해 논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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