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경제계 반응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5일 15시 25분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경제계도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 4일 정부는 광복 70주년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등 경제단체는 "민간기업들도 기업별 상황을 감안해 자율적 휴무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6개월 연속 수출실적 감소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로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한 내수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축하행사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어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경제가 좀 더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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