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바다로 일을 떠나는 어부의 아내가 남편을 위해 식사 대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시작한데서 유래한 음식이 바로 경남 통영의 향토음식 충무김밥이다. 때문에 충무김밥에는 소박하지만 만드는 이의 정성이 가득 담겨진 깊은 맛이 있고, 값비싼 가격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푸짐함이 오늘 날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경남 통영시의 옛 이름에서 그 이름을 따왔을 만큼 맛있는 충무김밥을 어느 곳보다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곳. 통영여행의 필수 코스 '원조충무할매김밥'을 기억해두자. 통영 여객선 터미널 가까이에 자리잡아 교통편이 편리한 이 곳은 해마다 통영을 찾는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맛있는 입 소문을 듣고 몰려들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수제로 만드는 깊은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통영 충무김밥맛집이다. 단 하나의 충무김밥을 맛 보더라도 속을 든든히 채우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공장에서 나온 밥이 아닌, 그때 그때 직접 지은 밥으로 따뜻하고 푸짐하게 만들고 충무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김치 역시 직접 담그는 것이 이 곳 충무김밥의 인기요인.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충무김밥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저마다의 조화를 이뤄 입 안에서 씹히는 그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게다가 인근의 그 어떤 충무김밥집보다 500원 이상 저렴해 가격 부담 없이 함께 온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양껏 먹을 수 있음은 물론, 양은 곱절 더 많아 그야말로 속까지 든든해지는 힐링맛집이기에 한번 그 맛을 보면 단골손님이 되기 일쑤이다. 그야말로 엄마의 정성을 고집하고 있는 통영 충무김밥 원조집인 셈. 이만하면 내놓으라는 통영볼거리를 모두 뒤로 하고서라도 꼭 먹고 싶은 통영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물론 하루 일과 중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한 인근의 운전기사, 직장인, 학생 등의 통영주민들도 즐겨 찾아 든든한 한 끼이자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인정 받고 있다. 통영에 간다면 충무김밥의 본고장 통영에서 잊을 수 없는 맛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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