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40km/ℓ 신형 ‘프리우스’ 실내에서 달라진 곳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5일 08시 30분


사진=오토블로그
사진=오토블로그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신차의 실내 사진이 새롭게 포착됐다. 신차는 차체 경량화와 가솔린 엔진의 효율 향상으로 공인연비가 세계 최고 수준인 1리터당 4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포착된 스파이샷 등을 통해 차세대 프리우스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태국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신형 프리우스는 위장막으로 완벽히 둘러싸여 있지만 전체적인 외관 형태는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C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연결되는 라인 각도는 일반적인 세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새롭게 추가된 실내사진을 통해선 HVAC(냉난방, 환풍, 공기조절 시스템) 제어 버튼이 적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기판, 센터 스택, 스티어링 휠 등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현재의 니켈 수소 전지뿐만 아니라 소형 고출력 리튬이온배터리까지 탑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의 힘만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를 현재의 2배 이상인 60km로 늘리는 등 효율성 향상도 주목된다.

차세대 프리우스는 오는 10월 도쿄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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