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스파이샷 “미공개 실내까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4일 08시 30분


사진=월드카팬스
사진=월드카팬스
2017년형 BMW 5시리즈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새 스파이샷에는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 실내모습까지 윤곽을 드러냈다.

13일 미국 월드카팬스는 유럽에서 시범주행 중인 BMW 5시리즈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 디자인이다. 천으로 가려져 있지만 새로운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고품질의 우드트림과 아이드라이브(iDrive) 컨트롤러도 눈에 띈다.

전면은 거대한 그릴과 BMW의 특징인 엔젤아이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전체적인 모습은 ‘BMW 7시리즈’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차체 전반에는 경량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적극 활용해 이전 모델에 비해 99.8kg의 무게 감량을 이뤄냈지만 차체 강성은 더욱 높아졌다.

파워트레인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트리급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1.5리터 3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신차는 내년 출시 예정이며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재규어 XF, 아우디 A6 등과 경쟁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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