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깜짝+화들짝’…정규직 vs 비정규직에 따라 달라? ‘씁쓸하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3 19:08
2015년 8월 13일 19시 08분
입력
2015-08-13 19:07
2015년 8월 13일 19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대졸자 51%가 캥거루족/동아일보 DB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깜짝+화들짝’…정규직 vs 비정규직에 따라 달라? ‘씁쓸하네’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대학을 졸업하고도 부모와 같이 살거나 용돈을 받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대졸자의 약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내놓은 ‘캥거루족의 실태와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10∼2011년 대졸자 1만7376명을 조사한 결과 대졸자의 51.1%가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동거하면서 용돈을 받는 대졸자가 10.5%, 부모와 동거는 하지만 용돈을 받지 않는 대졸자는 35.2%, 부모와 따로 살지만 용돈을 받는 대졸자가 5.4%였다.
특히 기혼 대졸자 중에서도 부모와 같이 살거나 용돈을 받는 캥거루족이 14.0%에 달했다.
캥거루족을 전공계열별로 분류했을 때, 취업률이 높고 취업자의 임금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은 의약 및 공학계열 대졸자들에서 캥거루족 비율이 낮았다.
캥거루족의 47.6%는 정규직 취업자, 34.6%는 비취업자, 14.7%는 임시직 취업자, 3.1%는 자영업자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취업에 성공하고서도 캥거루족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일자리의 질이 그만큼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캥거루족 중 자신이 바라는 직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사람은 19.5%에 불과했지만, 비(非)캥거루족은 그 비율이 42.3%에 달했다.
또한 대학 재학 중 취업목표가 뚜렷했던 사람들일수록 캥커루족이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학 졸업 전까지 취업목표를 세운 적이 없는 대졸자의 경우 54.5%가 캥거루족에 속했지만, 취업목표를 세운 대졸자는 캥거루족 비율이 48.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업능력개발원 오호영 연구위원은 “캥거루족 현상의 근본 원인은 취업난 악화로 양질의 취업 기회가 많지 않은 데 있다”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대학 내 취업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사진=대졸자 51%가 캥거루족/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민감국가 제외 요청’ 안덕근 산업장관, 긴급 방미 추진
나경원 “이재명 암살 테러는 자작극” vs 전현희 “저주와 막말 멈추라”
서울의대 교수 4명 “정의롭지 않은 투쟁” 전공의 등 정면비판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