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전문 소방 시공업계 7년 연속 2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7일 09시 16분


소방용품 제조 및 소방시설 공사 전문기업인 파라텍(대표 오선영)이 지난 7월 말 한국소방시설협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 공시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주자가 적정한 소방시설공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 평가는 전국 소방시설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7월 발표되는 시공능력평가를 통해 발주자는 적정한 소방공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기준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문 소방시공업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파라텍은 기업 환경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여의도 IFC, 타워팰리스,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그룹 본사 등에 직접 소방시설 시공을 담당해왔다.

또한 파라텍은 기계설비 도급순위에서도 지난해 보다 104% 늘어난 시공능력평가액 586억9400만 원을 달성, 지난해 119위에서 75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했다.

소방전문기업인 파라텍이 1년 만에 기계설비 도급순위에서 가파른 성장을 거둔 요인은 물론 세종로호텔, 롯데주류 맥주공장, 용인수지 8차 래미안아파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폐수처리시설 등 잇단 실적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선영 대표는 “이번 결과는 종합 소방 방재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전문 소방 설비업체로서의 기술력과 역량 등을 더욱 높여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텍은 올해 3월 파라다이스산업에서 상호명을 변경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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