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쿠페 콘셉트카 공개…양산 가능성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7일 16시 37분


사진=leftlanenews
사진=leftlanenews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16일(현지시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서 콘셉트카 ‘비전 G(Vision G)’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미국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비전 G 콘셉트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대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차 패밀리룩인 대형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Hexagonal) 그릴, 긴 후드, 높은 벨트 라인, 트렁크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도어는 운전자가 쿠페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됐다.

내부는 우드 및 브러시 알루미늄 트림, 흰색 퀼트 가죽 등으로 우아하고 고도의 기품이 묻어나도록 꾸몄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타우 엔진을 8단 자동 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3kg.m를 발휘한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이 콘셉트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차세대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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