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효도의 정신이 넘쳐나는 행복도시를 만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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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행복도시대상

대전 중구는 전국 최초로 효 테마공원인 ‘효! 월드’를 조성했다. 효 월드에는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는 뿌리공원을 비롯해서 효문화마을, 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효 가치 실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최근에는 2016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260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인 효문화진흥원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효 인프라를 자랑하게 되면서 행복도시 조성 기반을 완성하게 했다.

효문화마을에는 지상 3층 건물로 객실과 효체험관, 효 홍보관, 대강당,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 효 교육 프로그램과 부부간 치유 프로그램, 3대가 함께하는 체험공간 등 효를 테마로 한 교육, 전시, 체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
박용갑 구청장
올해 7회째를 맞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효문화 중심 도시 대전 중구 ‘효!월드’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개최되는 효문화뿌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되어 국가 차원의 축제 홍보와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전국적인 축제로 개최된다.

중구에서 추진하는 효문화는 단순히 과거의 효 개념이라기보다는 현대사회에 맞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것. 이번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는 ‘나의 뿌리를 찾아서! 과거, 현재, 미래 3대가 함께하는 효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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