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중동서 통할까?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0일 11시 56분


LG전자가 19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거래선, 취재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완벽한 블랙, 완벽한 컬러(Perfect Black, Perfect Color)’로 정하고, 77인치, 65인치, 5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 3종을 선보였다. 중동시장에서 UHD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측은 “중동 지역 고객들은 화질에 대한 안목이 높을 뿐만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며 “측면 두께가 5㎜대에 불과한 올레드 TV의 ‘아트 슬림(Art Slim)’ 디자인은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높은 완성도로 거실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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