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로 시작된 국내 화장품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초화장품 OEM·ODM 전문 생산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www.ancors.co.kr)가 강소(强小)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경기 오산 가장산업단지내 제조시설과 중국 상하이 소재의 중국 법인과 선양 시 소재 해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경기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경기도 유망벤처기업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4년 270억 원 매출, 그리고 올해는 400억 원 매출을 예상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양한 자동화 설비로 마스크, 기초, 헤어 등 대부분이 유명 브랜드 회사로 납품되지만 고객사와 밀접한 관계 속에 남다른 독창력과 아이디어로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의 과정을 엔코스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는 업계선 처음으로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동물이나 선호하는 그림 또는 사진 등을 마스크 팩 원단에 인쇄하고 인쇄된 원단에 하이드로겔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그림이나 사진 등을 연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성훈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의견도 있지만 향후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아직 넓고 시작일 뿐이며 동남아로 확대가 남아있다”며 “기초 화장품 시장에 신뢰받는 OEM·ODM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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