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분양단지로 주택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6800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꺼번에 6800채를 분양하는 것은 사상 최대 규모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있다. 전용 44m²(686채)를 비롯해 △59m²(1470채) △65m²(150채) △84m²(3752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 많다.
대림산업 측은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들이 수년에 걸쳐 분양을 하다 보니 초기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나중에 분양받는 고객들은 높은 분양가에 따른 불만이 컸다”며 “분양가 차별 우려를 씻고 기반시설 조성을 단기간에 마무리하기 위해 동시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행정구역상 경기 용인시에 있지만 차로 10분대 거리에 동탄2신도시가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2016년에 KTX 동탄역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가 완전 개통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 약 18분이면 들어올 수 있다.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3배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4개의 초·중·고교 등도 들어선다. 단지 내 750m의 스트리트몰과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회사 측은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자 기업의 주거철학인 ‘한숲정신’을 단지명에 넣었다는 것은 이 곳을 대림의 핵심 단지로 키우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방문객을 위해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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