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학로 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오늘의 성과를 계기로 해서 앞으로 더 많은 투자 유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앞으로 수많은 성공 스토리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창업가, 벤처기업인, 대학생, 투자자 등 20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으로 더페이스샵과 주름 개선 및 미백 기능을 가진 구슬 형태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KPT 이재욱 대표는 “초도 생산 물량이 ‘완판’을 기록할 만큼 시장 반응이 뜨겁다”면서 “올해 하반기(7∼12월)에만 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미래 성공 스토리’를 꿈꾸며 아이디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창업스타 공모전’ 시상식과 전국 51개 창업·벤처기업인들이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사전 접촉을 통해 투자가 결정된 10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