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FILA)는 모노톤 색상에 소재 혼용으로 계절적 감성을 더한 운동화 ‘버뮤다 크루저(Bermuda Cruiser)’를 가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버뮤다 크루저는 올 상반기 휠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인기 제품인 ‘버뮤다’의 업그레이드된 가을 버전 신제품이다. 외관은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포장하고, 내부는 러닝화에 사용되는 기능성을 갖췄다. 덕분에 일상에서부터 가벼운 운동까지 다양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한 레트로 조거 스타일(밑창이 두툼한 형태)로 차분한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을 기본으로 색상을 배치, 심심하지 않은 심플한 멋을 강조했다.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멜란지와 스웨이드, 메시 소재를 적절히 혼용해 계절적 감성을 더했다. 가을겨울(FW) 시즌 패션에서 느낄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한 것.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오래 걷거나 가벼운 야외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기능성 또한 강화했다.
발바닥 중앙 아치 부분에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사출을 적용, 발이 뒤틀리거나 꺾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신발 바닥 안쪽에 키높이 인솔을 적용해 쿠셔닝을 극대화했다.
크기는 220~280mm까지 공용으로 출시돼 남녀 구분 없이 신을 수 있으며, 커플 운동화로도 좋다. 가격은 9만9000원.
휠라 관계자는 “운동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상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올 가을에도 밑창이 두툼한 레트로 조거스타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재와 색상으로 계절적 느낌을 반영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면 가을∙겨울시즌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