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 여행 시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비상(飛上),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기아차의 인재상(창의의 인재, 소통의 인재, 도전의 인재)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내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는 의지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K(Kreative) 형’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춰, 기아만의 새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의 인재로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 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이 된다.
‘A(Adventurous) 형’의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의 인재로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서류합격자 대상으로 지원자들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K-놀.이.터(놀라움과 이로움이 있는 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HMAT)에 앞서 시행 예정인 ‘K-놀.이.터’는 기아차 및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등 지원자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사원 직무상담 △비전특강 △모의 면접 시연 △선배사원 면접 Tip 제공 △K5 신차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아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박 2일 합숙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직무면접 △영어면접 △그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기회를 준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지난 10여 년 간 눈부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기아차는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위해 도전적이고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을 선발하고자 한다”며 “도전정신과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별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더불어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K-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채용포털(http://recruit.k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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