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망권과 함께 한강 편리하게 이용할 수 이용권 좋은 단지 인기
- 한강시민공원 이용 등 삶의 질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
힐스테이트 금호 (자료:현대건설)
한강변 아파트의 장점을 꼽으라면 두 가지다. 한강 조망이 된다는 점과 함께 한강시민공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최근 새롭게 뜨고 있어 눈길이다.
실제 한강을 도보 3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 토정동 ‘한강삼성’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666만원(3.3㎡ 당). 반면 도보 15분권에 위치한 ‘마포태영’아파트 값은 1600만원이다. 전용 84㎡으로 계산하면 집값 차이가 1000만 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는 분양권 가격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북의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의 경우 전용 84㎡ 분양권이 7억 원 이상에서 거래(5월)됐으며, 강남에서 한강시민공원 이용 가능 아파트로 유명했던 신반포1차 재건축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도 1억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다.
업계관계자는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한강조망권과 함께 한강변 아파트의 특권”이라며 “선호도에 비해 희소하다 보니 앞으로 가격 상승 전망도 높다”고 말했다.
오는 9월 현대건설이 성동구 금호동에서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금호’가 한강조망(일부세대) 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가능한 아파트다. 뚝섬로를 통해 한강시민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로 5분 이내다.
이 아파트는 금호20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606가구 규모(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5개 동)다. 일반에게는 73가구를 공급한다.
한강조망 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했음에도 소음에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단지주변으로 강변북로 등 큰 도로가 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금호는 응봉산이 소음을 차단해 줘 소음피해가 적다. 여기에 응봉산 산책로가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다. 성수대교와 동호대교를 건너면 강남권역에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한 것도 단지가 가진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한강변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도 많지 않은 것이 사실” 이라며 “앞으로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아파트들의 희소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의02-3463-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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