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입공채때 자유복장 면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일 03시 00분


1일부터 온라인으로 원서 접수… 기아차도 대졸 14일까지 받아

현대자동차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1일부터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 등 세 부문의 2015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으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를 뽑기 위해 역사에세이를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원자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정장보다는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지원서는 1일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첫째 주에 발표한다. 또 현대차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박람회를 진행하고, 4일 현대차그룹 강남사옥(옛 한국전력 본사 사옥)에서 잡페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진행 상황을 상시 공유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도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3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비상(飛上),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뤄지며, 접수는 9월 11일 오후 5시까지 기아차 채용포털(recruit.kia.com)에서 진행한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현대차#신입공채#자유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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