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드림벤처 스타 2기’ 출범식을 갖고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에 대해 10개월 동안의 집중적 창업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드림벤처 스타 2기는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스마트 팻 토이 생산 업체 ‘패밀리’, 차세대 모바일 메시징 플랫폼 개발업체 ‘버드레터’ 등 총 10곳이다. 적외선 센서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레이저 활용 암진단, 플라스마 활용 멸균 기술 등 대학과 연구소에서 확보한 연구 성과를 사업화한 벤처기업이 60%를 차지한다. 카이스트 현직 교수들과 국내외 유명 대학 석·박사급 연구원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사물 인터넷(3건)과 헬스 케어(2건), 반도체, 에너지, 플랫폼, 솔루션, 핀테크(각 1건) 등으로 창업 분야도 다양해 졌다.
임종태 SK 대전혁신센터장은 “2기 드림벤처 스타는 기술 수준과 완성도가 높아 조기에 성공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전시, 정부, SK그룹의 지원을 활용해 창조경제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그룹은 기술 및 사업 부서 전문가를 벤처기업과 1대1로 연결시켜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만우 SK그룹 PR팀장은 “정부와 대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 성과와 창조센터간 주특기를 결합한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공 프레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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