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1년 새 24조원 급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15시 24분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내은행의 대출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의 대출 잔액은 222조9043억 원으로 지난해 6월말(198조5396억 원)보다 12.3%(24조3647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9.1%)보다 가파른 추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뤄진 개인사업자 신규대출은 51조9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38조7061억 원)와 비교해 13조2370억 원(34.2%) 증가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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