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신들을 종합하면 오는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4세대 RX는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 모델은 3.5리터 V6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313마력을 발휘한다. 1킬로미터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0g, 연비는 1리터 당 20km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유럽 시장에는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300마력의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얹은 차도 추가한다.
이밖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무선 스마트폰충전기,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렉서스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2016년형 렉서스 RX는 이달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차량의 고객 인도는 올 연말 안에 이뤄진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인 가운데 빠르면 연말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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