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마트 못지않은 편의점의 추석선물세트 열전

벌써부터 추석선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한 대형유통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물 구입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가격(43%)이며, 설문조사 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5~10만 원대를 가장 적당한 선으로 꼽았다.

이처럼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고급 제품보다 실속 있는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하듯 최근 편의점에서도 가성비 높은 10만 원 전후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의 건강열풍으로 인해 건강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많다.

#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 의료기기도 편의점에서
세븐일레븐은 등산, 골프 등의 여가시간을 즐기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무릎보호대와 명절 전∙후 가사일로 인해 손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위해 손목보호대를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제약기업 라보라토리 신파의 의료기기 브랜드 파마라스틱(FARMALASTIC) 오종원 BM은 “건강식품, 한우 등의 추석선물도 좋지만 올해는 가족의 건강과 위해 실속 있는 의료기기 선물도 좋을 것”이라며 “특히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를 받은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해 시간을 투자해 백화점을 찾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에도 과식은 금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기구
미니스톱에서는 ‘케틀벨 3kg’, ‘나이키 푸시업 그립’ 등 소형 운동기구부터 ‘비스펙 501 런닝머신’, ‘굿프렌드 댄싱퀸 싯업 복근운동기’ 등 대형기기까지 필요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 보조식품도 도입 ‘악마다이어트 레드라벨 파워 가르시니아’, ‘디아에타 블루베리륀þ 쉐이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 기구인 ‘숀리 엑스바이크’, ‘숀리 원더코어 스마트’과 컬러풀한 디자인의 요가 매트 2종 등 좁은 공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포함해 총 10종의 운동 관련 용품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추석의 긴 여독을 풀어 줄 안마기기와 안마용품
부담 없는 가격대는 물론 편의점에서 무료배송까지 해주는 안마기기와 안마용품도 추석선물로 고려해볼만 하다.

최신식 펌프 사용으로 강력한 공기방울 마사지를 제공하는 발사랑 족탕기와 4가지의 마사지 볼이 목과 어깨를 시원하게 풀어주고, 큰 볼은 목과 어깨를 지압하듯이 작은 볼은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코지마 의자형 등 마사지기는 GS25에서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