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14일 공식 출시한 대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2016 뉴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코리아
2.3L 에코부스트 첫 탑재…274마력 파워 자랑
포드코리아는 14일 수입 대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2016 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을 세련되게 가다듬고, 개선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최초로 탑재해 힘과 효율성을 높였다.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로우빔을 적용한 LED 어댑티브 헤드 램프를 상향 배치하고,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스포일러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트윈 터보 차져 시스템을 통해 274마력 파워를 낸다. 토크도 높아졌다. 기존 3.5L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41.5kg·m이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 변속 패들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2016 뉴 익스플로러에는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평행 주차, 수직 주차,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은 기어 레버를 조절하고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만으로 비좁은 평행주차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밖에도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제동 보조기능이 있는 충돌 경고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장착되어 있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60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