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FIDIC 회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5일 17시 36분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세광종합기술단 대표)이 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총회에서 2년 임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FIDIC는 세계 엔지니어링 분야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자 1913년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아시아인 회장은 이 회장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해외 진출 촉진, 발주·계약제도 선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FIDIC 역사상 첫 아시아인 회장으로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엔지니어링 기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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