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빈집털이 예방’ 파이브지티 유페이스키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6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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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가 걱정되는 추석 연휴 기간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보안 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다.

보안 리모델링(Security Remodeling)은 홈 리모델링의 개념을 집구조 개선 및 생활공간 향상을 위한 내부 인테리어 개념에서 집의 보안을 재설계하는 개념으로 확장시킨 것으로 낡은 열쇠 잠금 장치나 오래된 도어락을 보다 안전한 얼굴인식보안시스템으로 교체하고 홈 CCTV와 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홈 보안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강화시키는 것이다.

보안이 취약한 노인 가구,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에 알맞은 스마트홈 기술의 발달로 최신 IT 및 사물인터넷(loT)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빌라는 전 세대가 얼굴인식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도입했다.

보안 리모델링을 마친 이 빌라의 한 집주인은 “손 안대고 얼굴인식만으로도 문을 여는데 1초도 안 걸려 정말 편리하고, 스마트폰 서비스로 도둑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하다”면서 “이번 추석은 안심하고 큰 집에 다녀올 수 있겠다”고 말했다.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로봇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수 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인식하며,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외부에 있더라도 집안의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열어줄 수 있으며,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이 가능해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 유페이스키(Ufacekey) 회원 가입 후 얼굴 인증 시 음성 및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기술은 가족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출입을 확인할 수 있어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도 있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파이브지티는 얼굴인식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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