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상호 보완해 주는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가 생활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사진)은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킨텍스에서 열린 ‘GMV(Global Mobile Vision) 2015’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O2O가 기존에 없던 수요를 발굴하며 생활의 혁신을 이끌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GMV는 KOTRA가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모바일 전문 전시회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277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서 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만나 새롭게 생성된 O2O 서비스에 대해 “온라인에서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소비자들의 욕구를 분석한 뒤 오프라인에서 정확한 타깃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혁신을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플래닛의 O2O 서비스인 ‘시럽’, ‘샵킥’ 등을 소개하며 “O2O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들은 마케팅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새로운 상품의 기획 및 개발도 가능해졌다”면서 “O2O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이 ‘윈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O2O의 미래에 대해 “비콘(블루투스 기반 위치정보)의 등장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현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기기도 곧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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