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30여 명 많은 23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학력, 연령, 어학성적 등을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은행 측은 이른바 ‘스펙’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열정을 가진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사업과 기술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언어 전공자, 이공계 출신을 우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청년 취업난 완화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20% 많은 415명(일반직 144명, 특성화고 90명, 시간선택제 131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5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도 이번 신입행원 채용과 별도로 시간선택제 직원 15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어서 올해 총 채용규모는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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