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미니의 간판급 모델로 새롭게 자리한 ‘뉴 미니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미니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가장 높은 활용도와 장거리 편의성, 유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뉴 미니 클럽맨은 4도어와 특유의 뒤쪽 스플릿 도어, 5개의 풀사이즈 시트를 장착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더불어 콤팩트 등급의 기능적 요건을 극대화했다.
미니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를 가진 신차는 뉴 미니 5도어 모델에 비해 길이가 27cm, 폭은 9cm, 축간거리는 10cm가 더 길어졌다. 트렁크는 360리터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미니 클럽맨에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가지 종류의 최신 엔진이 적용됐다. 먼저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3.6kg.m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은 뉴 미니 쿠퍼 D 클럽맨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여기에 136마력, 22.4kg.m 최대토크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뉴 미니 클럽맨과 192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자랑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도 함께 출시된다.
특히 이들 모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미니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등이 적용됐으며 공기역학을 정밀하게 설계한 에어 가이드가 추가됐다.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외에도 미니 유어스(MINI Yours) 인테리어 스타일 옵션 등 수많은 편의기술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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