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15일까지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해외 누적 수출량이 5002억개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공장 생산분까지 합치면 총 해외 판매량은 5321억개비에 달한다. 현재 KT&G는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담배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판매량이 내수 판매량을 추월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G는 담뱃값 인상 등으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2월 글로벌 사업 담당 조직을 재무, 인사 분야 등이 독립된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