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서초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 서울 강남지역의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고급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134m²인 593채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84∼134m²인 147채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일대의 서초 우성 1∼3차 아파트와 이어지는 재건축 단지라 주변 단지를 아우르면 2300채의 래미안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 물량의 약 80%가 전용 84m²로 구성된다. 강남지역 중소형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가량은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조경면적은 1만여 m²에 달한다. 주차장은 폭이 2.4m 이상이라 대형차 운전자나 운전이 미숙한 주부들이 주차하기에 좋다. 주차장의 일부에 각 입주자가 수납할 수 있는 창고를 설치한다. 입주자들이 주차를 한 뒤 차에서 부피가 큰 여행용품이나 가방을 꺼내 보관하기 편리하다.
단지 안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는 약 1960m² 규모다. 운동시설, 사우나, 어린이집, 탁구장 등이 마련된다.
주변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이 강남역이 있다. 강남역 일대를 지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도 이 단지 주변을 통과한다. 가까운 주요 도로로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IC)과 서초 IC가 가깝다.
이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이초, 서운중 등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도 가까운 편이다.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주변 대중교통망을 통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을 오갈 수 있다.
본보기집은 이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안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8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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