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많은 라인업 중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긴 시간 동안 역사를 축적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는 ‘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달 9일 글로벌 준중형 시장을 이끌어 갈 6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아반떼는 지난해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 세계 누적판매 1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첫 준중형 모델 엘란트라에서 시작한 1세대 아반떼는 1990년 10월부터 1995년 3월까지 판매되었다.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매년 20만 대 이상 팔리며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카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5년 3월 출시되어 2000년 4월까지 판매된 2세대 아반떼와 2000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판매된 3세대 아반떼 XD, 2006년 나온 4세대 아반떼 HD, 2010년 8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5세대 아반떼 MD로 이어져 명성을 높여왔다.
9일 글로벌 준중형차 시장을 이끌어갈 신형 아반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의 제품 개발 철학인 ‘기본기 혁신’을 중점에 두고,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 안전성, 동력성능, 내구성, 승차감 및 핸들링, 정숙성 등 5대 기본성능 강화,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품목 적용 등을 통해 미래 차량 개발의 방향성을 완벽히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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