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전직원이 십시일반 월급 모아 나눔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8일 03시 00분



1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은 민족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사랑 나눔터’를 통한 자원봉사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은행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203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우리사랑 나눔터’로 지정해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의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1000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해 쌓은 ‘우리어린이기금’ 등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더 나아가 고객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사용 시 직접 우리은행을 통해 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사랑e나눔터’도 만들었다.

올 5월 현재 ‘우리사랑e나눔터’의 누적 기부금액은 22억6000만 원을 돌파했다. 2009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다.

아울러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공동 출연해 2012년 1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라는 공익재단도 설립했다.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3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116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우리은행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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